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 출연한 숀리는 “고등학생 시절 캐나다 유학 생활 중 아내를 만났다”고 말했다.
당시 아내가 이상형이었다는 숀리는 스튜디오에서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눈에 봐도 미인인 숀리의 아내는 흰 피부에 청순 단아한 이미지.
숀리는 “1996년 유학 당시 내 키가 180cm에 몸무게가 58kg이라 아이들은 ‘옐로우 스키니 보이’라고 놀려댔다”며 “화를 참지 못해 백인 6명과 싸웠는데 나는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심하게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숀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하루에 6~7시간씩 운동을 했다. 물론 아내의 눈물겨운 내조 덕분이라고.
하지만 숀리는 “‘남편이 숀리니까 얼마나 관리를 잘 하겠나’라고 하는데, 내가 아내를 관리하면 망친다. 아내에겐 ‘하나 더’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내는 집 앞 헬스장 트레이너에게 배우고 있다. 그 트레이너는 숀리의 아내인 줄 모른다. 아내가 SNS에 내 사진을 올릴 때도 얼굴을 자르고 올린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사진출처 | SBS ‘스타부부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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