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여자들의 야한 이야기 낯뜨겁긴 하다”

입력 2012-02-1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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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이 여자들이 하는 야한 이야기가 낯뜨겁긴 하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일년에 열두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서 여자들이 성적인 담론을 하는데 듣고 있으면 낯뜨겁긴 하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tvN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소심한 염소자리 차진오 역을 맡았다. 온주완은 “극 중 차진와 내 실제 성격은 다른 것 같다. 내 여자친구를 구속하고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쪼잔하지도 않고 정말 반대 성격이라 연기할때도 좀 극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남자 배우들 중에 돋보여야 겠다는 미묘한 경쟁심이 들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나도 그 중에서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기에만 열심히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tvN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한 여자와 열두 별자리 남자가 만들어 가는 별자리 연예담을 그린 드라마다.

윤진서는 잡지사 기사 미루역을 맡아 남자친구들과의 연예담을 칼럼으로 연재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 고준희는 섹시한 포토그래퍼 박탄야 역을 맡아 미루를 연애를 도와주는 참모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한다.

12별자리의 남자로 배우 이용우, 온주완, 김다현, 김진우, 줄리엔 강, 초신성의 광수, 김정민, 마술사 최현우, 박지우 등이 출연한다. 1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gna.com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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