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후배이자 절친인 배우 고수의 결혼식에 사회를 맡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이병헌은 17일 오후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고수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다.
이날 고수는 3년 여 동안 교제해온 11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 주례는 고수가 평소 존경해온 배우로 알려진 이순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가 부른다.
고수는 1월 자신의 팬 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평생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가장으로 배우로 노력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썼다.
고수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멜로 영화 ‘반창꼬’ 촬영을 시작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