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리, 제작진에게 밸런타인테이 초콜릿 선물

입력 2012-02-16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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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유리가 얼굴만큼 예쁜 마음으로 ‘패션왕’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패션왕’ 촬영을 위해 13일 저녁(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한 유리(최안나 역)는 밸런타인데이 인지도 모르고 촬영에 여념이 없는 제작진에게 초콜릿과 함께 “항상 고생하시는 우리 ‘패션왕’ 식구들 단 것 드시고 화이팅 하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선물해 제작진을 감동시킨 것.

맘에 드는 초콜릿을 준비하기 위해 뉴욕의 마켓과 백화점을 4시간 넘게 돌아다녔다는 유리는 “촬영을 위해 가족 또는 연인과 떨어져 있는 제작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해봤다. 모두들 즐거워하는 것 같아 대만족”이라며 좋아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제작진은 “만인의 연인인 유리에게 밸런타인 초콜릿을 받다니 애인에게 받는 것 보다 더 좋은 것 같다. 2012년 밸런타인데이는 잊지 못할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3월12일에 첫 방송되는‘패션왕’ 에서 유리는 미국에서 텃세와 차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을 맡아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된다.

드라마 ‘패션왕’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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