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스포츠동아DB
전지현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1일 밤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전지현이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스포츠동아 1월20일자 단독보도 참조)
이어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리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지현 측은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배우 전지현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책임감 잃지 않고 작품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현과 최준혁 씨 측은 최근 전지현의 새 영화 ‘베를린’ 촬영 및 최 씨의 일정 등을 고려해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과 예비신랑 최 씨는 1981년생으로 동갑내기. 20대 초반부터 알고 지내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 씨는 특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이정우 디자이너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다.
고려대 출신으로 미국 유학을 마치고 현재 미국계 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체격에 훈남형의 미남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