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에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 5회에서는 엉뚱 선녀모녀의 날개옷이 구호단체 쪽에 넘어가 아프리카로 가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 받은 선녀 왕모(심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선녀복 위에 패딩을 입고 담담하게 뻥튀기 기계를 돌리고 있는 심혜진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날개옷을 잃고 지상세계에 머물게 된 선녀 왕모가 보자기와 패딩으로 선녀임을 감춘 채 뻥튀기를 팔고 있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뻥튀기 장사를 하게 된 왕모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의 제작사인 선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선녀 왕모의 뻥튀기 장사는 지상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래킬 작은 소동을 일으킬 예정이다. 버럭본색 선녀 왕모가 이 좌충우돌 소동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KBS ‘선녀가 필요해’는 오늘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모스컴퍼니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