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승철, 4년 연속 ‘슈스케’ 심사위원

입력 2012-03-26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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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사진제공|CJ E&M

가수 이승철이 4년 연속 ‘슈퍼스타K’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25일 케이블 채널 Mnet 측은 “가수 이승철을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면서 “지난 1~3시즌과 마찬가지로 남녀 심사위원을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3인의 심사위원 체제로 시즌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로써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승철을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 선정도 확정 단계에 있으며, 막바지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Mnet을 통해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나는 슈퍼스타K의 반짝 인기를 위해 심사위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도 역시 함께 하고 싶다”고 심사위원 수락 배경을 밝혔다.

올해의 심사 방향에 대해서 이승철은 “나를 악마라 불러도 좋다. 그들의 꿈을 위한 것이라면 올해 역시 냉정한 평가와 독설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자들의 능력을 끌어내고 발전시키는 데 내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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