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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앵콜 공연을 거쳐 명실상부 최고의 스릴러 뮤지컬로 평가받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7월 20일 국립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이어서 9월과 10월에 도쿄 아오야마 극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
단순 해외 라이선스의 도입과 모방이 아닌 재 창작 작업을 통해 탄생한 뮤지컬 ‘잭 더 리퍼’는 작품 선정 당시인 2008년부터 해외 진출을 목표로 다방면의 작업을 진행 했다.
여기에 2007년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라이선스 일본 수출을 국내 최초로 성사시킨 바 있는 엠뮤지컬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작업이 또 한번 빛을 발하게 된 것.
금번 일본 진출은 한국과 일본 유수의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한국어 버전 공연이다.
단순히 일본 제작사에 의해 공연되거나 일회성으로 그치는 공연이 아닌 수년간의 공동 파트너쉽 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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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체코 원작의 작품을 재 창작 하여 해외 공연을 성사 시켰다는 것이 또 다른 해외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공동제작에는 일본 내 최고의 공연 기획사인 쿠아라스가 선점했다. ‘쿠아라스’는 후지미디어홀딩스 산하의 광고 대행사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Nine The Musical’,‘COCO’등의 작품이 성공한 바 있다.
뮤지컬 ‘잭 더 리퍼’의 프로듀서이자 엠뮤지컬의 김선미 대표는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일본진출은 국내외 유수의 파트너가 의기투합함은 물론 이 작품을 성공작으로 이끈 제작진과 배우까지 해외 진출 역사상 최고의 드림팀으로 구성 되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닌 아시아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일본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엠뮤지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