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걸그룹도 예뻐!

입력 2012-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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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으로서는 ‘최초’의 가수왕에 오른 펄시스터즈. 사진제공|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부평아트센터서 ‘걸그룹사’ 전시회

한국 걸그룹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무대가 열린다.

인천 십정동 부평아트센터는 4일부터 6월17일까지 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걸그룹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한국 대중음악 걸그룹사:저고리 시스터에서 소녀시대까지-소원을 말해봐(텔 미 유어 위시)’전을 연다. 2012년 아트센터 두 번째 기획전시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걸그룹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특히 총 600여점에 달하는 진귀하고도 풍부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 씨가 40년 동안 수집해온 2000여점의 국내 걸그룹 관련 소장품 가운데에는 걸그룹사 70년의 시초인 ‘저고리씨스터’의 일본 공연 전단지와 공연 사진부터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김시스터즈’의 한국과 미국, 대만 동시 발매 음반과 활약상을 담은 사진 등이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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