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불명2’ 첫 우승에 눈물 “하늘나라 간 스타일리스트 감사”

입력 2012-05-05 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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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불명2’ 첫 우승의 감격에 고인이 된 스타일리스트를 더해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2)의 주제는 ‘전설의 캠퍼스 밴드’. 린은 꽹과리와 장구-북 등 국악을 접목시킨 활주로의 ‘탈춤’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 홍서범은 “하드락과 국악에 린의 R&B 창법까지 어우러져 들으면 빠져드는 음악이 완성됐다”라고 극찬했다.

린은 임태경의 ‘그대로 그렇게(휘버스)’에 2표 차이로 신승, 생애 첫 ‘불명2’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린은 우승 직후 눈물을 흘렸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린은 “불의의 사고로 하늘나라에 간 스타일리스트가 생각난다. 제가 1등하기를 항상 원했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린은 “하늘에게 내려준 것 같아서 좋다.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라며 마음을 추스렸다.

이날 ‘불명2’는 임태경 에일리 성훈(브라운아이드소울) 알리 린 노브레인 홍경민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사진출처|KBS '불후의명곡2' 방송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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