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티켓 오픈 5분 만에 6천장 판매 기염

입력 2012-05-16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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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한진섭)가 15일 티켓 오픈 5분 만에 6,000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는 2008년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의 뒤를 이을 세계적인 뮤지컬이 될 것’ 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검증된 명작이다.

2012년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티켓판매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출연 배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작품의 인기를 실감케 하였다.

이를 입증하듯 정식 티켓 판매 하루 앞서 진행된 충무아트홀 선예매 오픈에서는 서버 허용량을 넘어서는 인원이 동시에 접속함에 따라 과부하로 인해 티켓 예매가 한동안 지연되는 사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이처럼 열광적인 팬들의 반응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아직 국내에 선보인 적이 없는 초연작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며, 이는 유명 연예인이나 아이돌 스타의 출연 없이 오로지 작품의 힘만으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같은 결과는 검증된 텍스트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 등 작품이 가진 매력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역대 최강 난이도’라 불릴 만큼 다양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아니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꿈의 무대로 손꼽혀왔다. 이에 류정한, 윤형렬, 카이, 전동석, 최현주, 임혜영, 이정화, 신영숙 등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캐스팅, 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탄탄한 프로덕션으로 높은 완성도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2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늘 8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5월 25일까지 조기 예매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ㅣ컴퍼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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