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걸로체’ 화제…“중독성 강하네”

입력 2012-05-30 13:39: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장동건의 독특한 말투가 화제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동건이 드라마 속 독특한 말투로 시선을 모았다. 장동건은 대화를 할때 ‘OO하는 걸로’ 라는 어미로 말을 끝내는 일명 ‘걸로체’를 선보였다.

26일 첫 방송된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불량 고등학생들과 시비가 붙어서 간 경찰서에서 아이들을 쏘아보며 “합의는 없는 걸로”라고 말하는가 하면 김수로가 야구팀 대타로 들어오라고 하자 “안 싫은 걸로”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장동건은 김하늘과 대화하면서도 “사과는 안 받는 걸로. 진심일 리 없으니까” , “오늘 미팅은 없는 걸로. 약속은 약속이니까”라고 혼자만의 판단을 내리는가 하면, 오해라고 주장하는 김하늘에게 “그래요. 그럼 아닌 걸로”, “태산이 이름만 나와도 새파랗게 질리지만 아닌 걸로”라고 약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독성 강한 ‘걸로체’에 빠질 것 같아요”, “유행어 떴네요”, “41살의 중년 남성들의 우정에 빠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SB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