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같다’ 부산말로 하면 “끌베이? 베트남어 아냐”

입력 2012-06-05 14: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거지같다 부산말로’ 동영상 화제

‘거지같다 부산말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거지같다 부산말로’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표준어를 부산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거지같다’, ‘싼 티가 난다’를 의미하는 부산 말은 ‘끌베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남성의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부산 사투리와 잘 어울려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거지같다’의 부산말 ‘끌베이’는 걸뱅이라는 말을 사투리로 껄뱅이, 껄배이 등으로 말하다가 끌베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거지같다 부산말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지같다가 부산말로 끌베이구나”, “너무 생소해서 의사소통이 안된다”,“혹시 베트남어 아닌가”, “근데 정말 맞는 표현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