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소녀’ 김다래 충격고백 “권진영과 불화로 유학갔다”

입력 2012-06-13 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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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소녀’ 김다래, 권진영과 과거 불화 털어놔

‘우비소녀’ 김다래가 갑작스럽게 일본 유학을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김다래는 12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추던 개그우먼 권진영과의 불화로 도피하듯 일본 유학을 떠난 사실을 고백했다.

김다래는 이날 “준비도 안 되어있는 사이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생활이 많이 변했다”며 “전 그대로인데 순식간에 환경이 바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들이 보기엔 행복했을지 몰라도 저는 그 때가 가장 정신적 혼란의 시기였다”며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울었다. 제 성격이 소심하고 소극적이라 혼나면 자주 울고 하니까, 나 대신 진영 언니가 많이 혼났다”고 말했다.

또 “당시 내가 언니를 더 챙겼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 했다. 그렇게 사이가 소원해지다가 서로 같은 코너를 하면서도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아이디어 회의도 박준형씨가 진영언니와 저를 따로 따로 했다. 이후 도망치듯 일본으로 떠났다”고 덧붙여 좌중의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본 가기 전 날 미안하다고 언니에게 연락을 했고, 나중에 진영 언니가 일본으로 찾아와 화해를 했다. 지금은 정말 친하다”고 말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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