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구네 근황 “아들과 예전처럼 대화, 감사합니다”

입력 2012-06-13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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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종구 엄마 근황 “아들과 축구 얘기도 해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눈물바다로 만든 박종구 군이 방송 출연 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에는 2년 동안 엄마와 대화를 단절한 아들 종구 군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렵게 스튜디오에 나온 종구 군은 이날 “학창시절 엄마에게 나를 괴롭히던 친구의 모습이 보였다”라며 이유를 처음으로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자는 서로 포옹하며화해 했다.

방송 후 사연의 주인공인 종구 군은 게시판을 통해 “어제 ‘안녕하세요’ 봤는데 또 눈물 찔끔… 덕분에 엄마랑 말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요. 사연 뽑아주신 작가 누가 너무 고맙습니다. 마음의 큰 짐을 덜어 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영자누나 사랑해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엄마 이씨도 “힘들었던 고민도 해결해 주시고, 요즘은 아들과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도 하고, 축구 얘기부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관해 얘기도 한답니다. 예전의 우리 아들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화목한 근황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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