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14년간 성형후유증, 죽으려 했다”

입력 2012-07-26 0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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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성형 후유증 심경 고백’

배우 곽진영이 성형 후유증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 코너에 출연한 곽진영은 힘들었던 지난날을 고백했다.

이번 인터뷰는 곽진영이 14년간 시달려온 성형 후유증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 제작진 측에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과거 ‘한밤의 TV연예’ 와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머리를 다쳤다는 핑계로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진행했다”며 “사실 눈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내 눈을 감고 뜰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부터 우울증에 걸려 술과 수면유도제도 먹어봤다.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았다”며 “부모님께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또 “사실 죽으려고도 많이 했다”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며, “다른 내용으로 인터뷰해도 성형 부작용만 이슈거리가 됐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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