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군대서 누나 김혜수 사진 꺼냈다가 ‘굴욕’

입력 2012-07-29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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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현이 누나 김혜수의 사진을 꺼냈다가 굴욕을 당했다.

김동현은 29일 밤 11시에 방송될 tvN ‘롤러코스터 2(이하 롤코 2)’ ‘푸른거탑’에 군대 고문관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고문관이란 군대에서 어수룩한 행동으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병사를 일컫는 말.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 역할을 맡았다. 등장부터 넋이 나간 행동으로 같은 생활관을 사용하게 될 동료 병사들의 집중 타박 대상이 된다고.

김동현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예쁜 여자친구나 누나의 사진을 꺼내놓으라는 선임 병사들의 말에 친누나 김혜수의 사진을 꺼내든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고를 일으킨 김동현의 말을 믿는 병사가 있을 리 만무할 터. 오히려 더 큰 면박을 받으며 곤란한 상황에 빠져들게 된다.

‘푸른거탑’을 연출하는 CJ E&M의 민진기 피디는 “군대 생활을 경험한 남성이라면 고문관 때문에 울고 웃었던 수많은 추억이 있을 것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그 기억을 되살려 공감 백배의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더불어 직장생활에서도 고문관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만큼, 여성들도 군대 고문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포복절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 출처|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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