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응답하라 1997에 마음이 몰캉몰캉”

입력 2012-09-05 2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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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가수 김동률이 tvN ‘응답하라 1997’ 시청 소감을 밝혔다.

김동률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소 과거 지향적인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드라마. 깨알 같은 디테일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세심한 연출. 화요일 밤마다 마음이 몰캉몰캉”이라는 ‘응답하라 1997’ 시청 소감을 올렸다.

이어 그는 “특히나 공들인 흔적이 역력한 배경 음악의 선곡들. 아 이런 노래들이 있었지 싶은. 오토튠 없던 시절의 그리운 음악들. 노래는 기억들을 부르고 어느새 나는 그 때 그 시절”라며 ‘응답하라 1997’의 선곡에 감탄했다.

김동률은 “가끔씩 내 음악이 나올 때에는 나는 민망민망 움찔움찔. 마치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는 어색한 내 얼굴을 대면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정이입이 확 깨지면서 현실로 튕겨 나오는 느낌이 들어버린다”며 자신의 음악이 등장한 것에 대한 민망함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97’에서는 김동률의 노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취중진담’ 등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또 방송 직후 적절한 선곡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응압하라 1997’ 13화·14화에서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의 달달한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사진|‘김동률 응답하라 앓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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