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데빈 ‘보코’ 이찬미, 뮤지컬 ‘오디션’ 한 무대

입력 2012-09-14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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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포스터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 2TV ‘톱밴드2’에 출연하는 밴드 트랙스픽션의 기타리스트 데빈과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 참가자 이찬미가 한 무대에 선다.

데빈과 이찬미는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작인 ‘오디션’에서 주인공 정찬희와 김선아를 각각 연기한다.

6월30일부터 시작된 공연에 출연 중인 데빈은 ‘톱밴드2’에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경연에 합류하게 됐다. 프로그램 성격과 같은 소재인 ‘오디션’의 이야기를 연기로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스코리아’ 출연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던 이찬미는 200대 1의 캐스팅 경쟁률을 자랑하는 김선아 역 오디션에 두 번의 시도 끝에 합격했다. 사실 이찬미는 지난해 오디션에 참여한 바 있다.

오픈런뮤지컬컴퍼니 측은 “‘톱밴드2’와 ‘보이스코리아’에서 각각 활약을 펼친바 있어 두 사람이 무대에 선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은 오픈런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중 하나로 젊은 뮤지션들이 밴드를 만들고 성장해가는 애환을 진솔하게 담아내 창작 뮤지컬의 모범적인 대본이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문희준 홍경민 오종혁 등이 출연했으며, 올해 초에는 영화화 판권이 판매되기도 했다.

공연은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12월31일까지 열린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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