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강연…김남주는 특급강사

입력 2012-09-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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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 스포츠동아DB

‘넝굴당’ 워킹맘 호평…여성단체서 제의 잇달아

배우 김남주(사진)가 쏟아지는 강연 제의로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김남주는 ‘넝굴당’에서 결혼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생기는 갈등을 비롯해 육아와 출산 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국민 언니’로 호평받았다. 이에 김남주를 특별 강연자로 초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여성 단체의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워킹맘들과 여대생들이 만나고 싶은 유명 인사 리스트에도 김남주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도 김남주는 연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며 남편 김승우를 내조하는 연예계 ‘슈퍼맘’이다.

김남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각 분야의 여성 포럼, 여성인권위원회 등에서 특별 강의를 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드라마 캐릭터가 우리 사회의 여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이 연기인 배우에게 강연이 쉽지 않지만 도움이 되는 곳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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