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시어머니 지갑 속은 며느리도 몰라

입력 2012-09-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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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0일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쩐의 전쟁.’

20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사진)에서는 연기자 전원주 안연홍, 개그우먼 김지선, 쇼호스트 정윤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는 10여년 전 시아버지께서 “인삼밭에 투자하면 배로 돌려주겠다”고 말해 투자했지만 이후 깜깜 무소식이라고 토로한다. 이 말에 전원주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남편이 인삼밭을 가지고 있던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 충격에 사로잡힌 전원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안연홍은 결혼 전 시어머니에게 예단으로 고가의 밍크코트를 가격표도 떼지 않은 채 선물했던 일화를 소개한다. 예상대로 시어머니는 디자인보다 가격표를 먼저 발견하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격표를 떼지 않고 애지중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함께 출연한 시어머니가 “아파트 중도금은 언제 갚을 생각이니?”라는 추궁에 모르쇠 작전으로 일관하다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두 사람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혹시 어머니가 중도금 받으려고 방송에 나온 거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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