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강현민, 새밴드 ‘브릭’ 결성

입력 2012-09-25 11:14: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새로운 밴드 브릭. 사진제공|제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일기예보와 러브홀릭을 통해 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스타 프로듀서인 강현민이 새로운 밴드 브릭(Brick)을 결성한다.

강현민을 주축으로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보컬 허규, 러브홀릭의 드럼세션을 맡았던 이윤만이 드러머로 의기투합해 결성된 밴드 브릭은 기존의 강현민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브릿팝 음악의 세련된 리듬과 사운드를 추구한다.

1993년 일기예보로 데뷔한 강현민은 2003년 이재학, 지선과 함께 러브홀릭을 결성해 국내 대표적인 모던록 밴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화분’ ‘인형의 꿈’,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아왔다.

강현민의 새 밴드의 보컬로 선정된 허규는 가수와 뮤지컬 영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파 보컬. 허규는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서 특색 있는 음색으로 주목받았으며, ‘광화문 연가’를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지컬에서 굵직한 배역을 해내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비, 신세경 주연의 영화 ‘리턴 투 베이스’의 주제곡인 ‘태양 가까이’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드러머 이윤만은 그동안 다양한 가수들의 레코딩 세션을 맡아온 실력파로서, 러브홀릭스의 객원 드러머를 맡으며 강현민과의 인연을 다졌다.

브릭은 10월5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10월 중순 경 첫 앨범을 발매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