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연’ 김장훈, “中 댜오위다오 분쟁 소신발언 할 것”

입력 2012-09-28 2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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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중국공연에 앞서 중국과 일본이 영토 분쟁중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다음달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수교 20주년’ 특집음악회에 슈퍼주니어M, exo-k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28일 “김장훈은 공연을 앞두고 1일 가질 예정인 기자회견에 참석한다”며 “김장훈은 독도 수영횡단으로 인해 중국의 신민일보, 환구시보, 소호닷컴, 인민닷컴, 바이두 등 50여개의 메인신문과 포털사이트의 전면기사를 장식했다. 또 CCTV등 주요TV의 메인뉴스에 소개되었으며 중국에서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댜오위다오에 대한질문이 나온다면 소신껏 아는 범위안에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옹기있게 답을 할 것”이라며 “그렇다해도 다음날 10월2일에 있을 공연에서 다섯곡을 부른다면 노래로 모든걸 귀결지을 자신이 있다. 그런 자신이 없었다면 1일에 기자회견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이번 중국공연의 대미는 주결륜의 ‘국화대’를 불러 중국사람들의 정서를 맞춤형으로 감동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수교 20주년’ 특집음악회에 출연해 중국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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