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선생님’ 배우 조경환, 간암으로 별세

입력 2012-10-13 1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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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환. 스포츠동아DB.

‘호랑이 선생님’ 배우 조경환, 간암으로 별세

배우 조경환이 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조경환은 간암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오다 13일 간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달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조경환은 13일 오전 9시 30분쯤 자택에서 숨졌다.

조경환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1970년대 방송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형사로 활약했다. 이어 1980년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모래시계’, ‘종합병원’,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조경환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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