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프로그램 녹화 중 오열 “안타까워…”

입력 2012-10-25 1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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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황신혜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25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대반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Let美人 2 (렛미인 2)'에서 MC 황신혜가 외모 때문에 꿈이 무너져버린 후보자들의 이야기에 오열했다.

황신혜를 울린 사연의 주인공들은 한쪽 턱이 유난히 발달해 비뚤어진 얼굴을 가진 ‘볼거리녀’ 신나나(25)씨와 얼굴 한쪽을 거대한 점이 덮어버린 ‘거대점녀’ 노현명(20)씨이다.

먼저 ‘볼거리녀’ 신나나 씨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아왔고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순간마다 좌절감을 맛보았다고 밝혔다. 이사연을 듣던 황신혜는 가슴이 먹먹한 듯 눈물을 흘렸다.

어서 황신혜는 ‘거대점녀’ 노현명 씨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 씨의 모습에 황신혜는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밝고 씩씩한 모습에 감동받았다. 이제 스무 살이라 한창 외모에 신경 쓰고 꾸밀 나이인데... ”라며 눈물을 쏟았다.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까지 돕는 대반전 메이크오버 쇼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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