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장모 “딸 임신 소식에 억장이 무너져…”

입력 2012-10-25 11: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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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사진제공|채널A

노유민의 장모가 딸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의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장모와 사위가 출연해 ‘장서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모와 함께 출연한 노유민은 결혼을 승낙받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내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점과 6살 연하라는 조건을 싫어했다. 결국 계획 임신으로 결혼승낙을 받았다”라며 “장모가 나이 많은 딸이 임신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임신이 돼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노유민의 장모는 “당시 임신을 해서 감동 받아 울었다고 했는데, 사실은 복장 터져 울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노유민의 장모는 “젖비린내 나는 노유민을 사위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졌다”라고 털어놨다.

지금은 어떤 사위냐는 MC의 질문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애틋한 사위다”고 말해 방송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들 외에도 방송인 전원주, 박정수, 송도순, 안정환, 성대현 등이 함께 출연해 심각한 장서 갈등에 대한 내용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10월 25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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