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반전 엔딩
지난 1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희경 작가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슬픈 결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반전 엔딩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강마루(송중기 분)와 서은기(문채원 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횡단보도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 안민영(김태훈 분)이 은기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고 마루가 대신 칼을 맞았다. 마루의 목숨이 위태로워 지면서 해피엔딩은 멀어져 가는 것 같았다.
그런데 7년 후 모습에서 마루와 은기는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마루는 수술의 후유증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었고, 은기는 그런 마루를 곁에서 지켜보며 다시 사랑을 키우고 있던 것.
또 재길(이광수 분)과 초코(이유비 분)도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착한남자 반전 엔딩’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경희 작가님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결말이다”, “마루와 은기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착한남자 반전 엔딩 훈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