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들은 15일 오후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2 한일 교류 종합전(KBEE 2012) 개막식 행사에서 문화산업 전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한류스타로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JYJ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21만 명의 팬을 동원하며 한류 문화를 알린 점, 일본 활동이 막혔음에도 국내 공연과 드라마 팬 미팅, 팬 박람회를 통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는 계기를 만들었던 점을 인정받았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6일 행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JYJ가 이룬 성과는 수익에 의존해 아시아 지역에 국한된 공연이 아니라, 남미나 유럽 등 아직 제반 여건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곳까지 방문해 한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기에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활동이 전무하고, 3년 만에 방문한 오사카임에도 공항에서부터 수천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JYJ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JYJ는 이날 행사에서 “공연과 팬 박람회 행사 등을 통해 저희 음악과 한국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좋은 상 의미 있게 받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일본어로 소감을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