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어르신 김대희 “CF 찍으면 뭐하겠노∼소고기 사묵겠지∼”

입력 2012-1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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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희. 사진출처|방송캡처

개그맨 김대희. 사진출처|방송캡처

‘어르신’ 코너서 중독성 강한 유행어 전파
광고모델 발탁…한우홍보대사 등 러브콜

“유행어 뜨면 뭐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개그맨 김대희(사진)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어르신’으로 새롭게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대희는 ‘어르신’에서 말끝마다 소고기를 찾는 ‘소고기 어르신’으로 출연 중이다. 후배 개그맨 김원효, 류정남 질문에 매번 “∼하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라며, 중독성 강한 유행어을 전파시켰다. 덕분에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송중기와 함께 롯데리아 광고모델로까지 발탁됐다. 역시 ‘소고기 어르신’ 캐릭터다.

현재 ‘개그콘서트’ 출연진 중 최고참인 김대희는 2008년 장동민, 신봉선과 함께 출연한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밥 묵자”라는 유행어로 사랑받은 이후 두 번째로 찾아온 전성기를 실감하고 있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고기’ 유행어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어르신’ 캐릭터를 활용하려는 제의가 많아졌다. 소고기 광고모델부터 한우홍보대사 등 여러 문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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