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23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350석 규모로 디너쇼를 연다. 김흥극운 ‘디너쇼’라는 형식을 내세웠지만, 한국적인 ‘밥쇼’라고 말한다. 김흥국이 연말 디너쇼를 기획한 것은 의형제로 지냈던 선배가수 고 최헌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데뷔 시절 만나 20년 넘게 친형처럼 따르던 최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원로 작곡가 김기표 씨와 함께 ‘올해가 가기 전에 고인을 추모하고, 많은 선배 가수, 음악인, 지인들을 모시고 정을 나누자’고 의기투합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