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의 김병만, 박보영, 노우진. 사진| 스포츠코리아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들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제작진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 법칙’ 진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는 “한 연예인 기획사 대표가 본인이 한 근거없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구했음에도 여전히 진정성 논란이 있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원시성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오지를 방문하여 현대문명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성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런 기획의도에 지금까지 충실했음을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수십 명의 스태프와 출연진이 밀림 속과 사막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생활하고 촬영을 했다”며 “이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근거 없는 비난을 삼가해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