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테이프 연기 비화 공개 “눈물 콧물, 연기 아닌 실제 상황”

입력 2013-04-10 2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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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테이프 연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조안 테이프 연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조안 테이프 연기

배우 조안이 드라마 속 테이프 연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조안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CGV에서 열린 OCN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 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안은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얼굴에 테이프를 감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얼굴에 테이프를 감는 장면이 있었다. 청테이프를 얼굴에 감으니 나도 모르게 예전의 감정이 저절로 나오더라. 그 상태로 30분, 1시간이 지나자 매우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내가 연기를 하려고 하니 정말 무서워져서 눈물 콧물 다 쏟았다. 화장이 다 지워졌었다. 그 모습 그대로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안의 테이프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안 테이프 연기 힘들었겠다", "조안 테이프 연기 기대된다", "조안 테이프 연기 고생많네", "조안 힘내라", "조안 테이프 연기 대단하네", "조안 테이프 연기 배우답다", "조안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수사건 전담반 TEN 2'는 검거 확률 10% 미만의 강력 범죄를 파헤치는 특수사건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 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극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한편 조안은 테이프 연기 이외에도 자신이 폐소공포증이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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