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발음 지적·가창력 지적에 녹화 포기 선언 ‘돌발행동’

입력 2013-04-12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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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발음지적’. 사진제공 | JTBC

‘바비킴 발음지적’. 사진제공 | JTBC

‘바비킴 발음지적’

바비킴이 방송 녹화 중 중도 포기선언을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최근 JTBC ‘히든싱어’ 녹화에 참여한 바비킴은 시종일관 평소와는 다른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가장 바비킴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투표에서 매 라운드마다 자신보다 더 적은 표를 받는 모창능력자가 속출했다. 또 평가단의 발음 지적부터 힙합 제자 은지원의 가창력 지적까지 받았다.

이에 바비킴은 히든 스테이지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와 “내가 진짜 못했어?” “나 진짜 바비킴 같지 않아?”라며 연예인 패널들에게 울분을 토로했다.

심지어 10여 년을 함께 해 온 부가킹즈 멤버들 역시 “그동안 단 한 번도 쓰지 않던 필사적인 애드리브 때문에 바비킴이라 생각 못했다”고 말해 바비킴이 녹화 내내 얼마나 긴장했는지 짐작케 했다.

자신보다 더 바비킴 같다는 평을 듣는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바비킴은 서운한 마음에 “저 집에 갈래요”라며 돌발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다는 후문.



또 이날 패널로 출연한 가수 에일리는 ‘가장 바비킴 같지 않은 사람’으로 바비킴을 찍어 바비킴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바비킴보다 더 바비킴같은 모창자들 사이에서 진짜 바비킴이 누군지 가려내는 히든 싱어’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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