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장윤정 가족사가 공개됐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장윤정은 현재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장윤정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정 부모의 이혼은 경제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이 가수로 활동하며 지난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가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그 돈을 장윤정의 남동생 장경영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 모두 탕진했다.
이러한 사실을 장윤정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모두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동생 장경영 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의 남동생 장경영은 지난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한 바 있는 축구선수 출신이다. 과거 방송에도 누나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누나와 한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09년 10월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내 발전을 위해 집안의 반대가 심했지만 독립했다"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천진난만한 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과 결혼을 앞둔 도경완 KBS 아나운서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장윤정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장윤정은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에서 "도경완이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고도 나를 받아줬다. 도경완 등시댁 식구들이 모두 이해해줘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장윤정이 출연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