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이상순 父 "9월에 결혼하면 좋겠다"

입력 2013-07-03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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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이상순의 아버지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9월 결혼설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9월에 하면 좋겠지”라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상순의 아버지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 강남의 식당에서 3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단독으로 만나 “9월은 아니지. 아직 상견례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야”라면서도 “9월 결혼한다고 소문났으니까, 그때 하면 좋겠지. 우리도 차라리 빨리 (결혼을)해버렸으면 좋겠어”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상순은 이미 9월에 제주도에서 결혼한다는 대략적인 계획을 부모에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난 이상순 부모의 한 지인은 “9월 제주도에서 가까운 친척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상순이 아버지가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이상순 아버지는 해명 대신 “(위로 두 형은 결혼을 하고)상순이만 남았으니 빨리 하는 게 좋지. 그런데 한 번도 결혼 날짜에 대해서 말한 적은 없어. 부모 마음이야 당장이라도 내일이라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날짜를 정해서 ‘이날 하겠다’고 부모한테 얘기하면, 특별히 반대할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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