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종석’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이 이보영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은 박수하(이종석 분)를 의도적으로 피했다. 수하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이에 수하는 혜성에게 “나 어떻게 해서든 2심에서 무죄 받겠다. 그리고 나서 아주 바쁘게 살겠다. 대학교도 가고 친구도 사귀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장 변호사님 걱정 안 시키겠다. 장변호사님 부담 안 되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잔소리도 안 하고 훈계도 안 한다. 같잖게 굴지도 않겠다. 그러니 나 피하지 마라. 나 피한다고 늦게 들어오지도 말고 밥 굶지도 마라. 나 싫어하지도 마라”며 속마음을 에둘러 고백했다. 혜성은 이런 수하의 진심을 애써 외면하며 자리를 피했다.
한편 수하의 변호를 맡은 차관우(윤상현 분)는 물론 검사 서도연(이다희 분)까지 민준국(정웅인 분)의 생존 증거를 포착하고 사건의 중심을 파고들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종석’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