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보이저호도 못 찾았던 14번째 달’ 깜짝

입력 2013-07-16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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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해왕성 초미니 달이 발견됐다.

16일 영국 BBC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티(SETI)연구소의 마크 쇼윌터 박사팀이 해왕성의 14번째 달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쇼월터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조사 과정에서 ”해왕성으로부터 10만5천km밖에서 점으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새로 발견된 해왕성의 달 S/2004 N 1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과 호는 매우 빠르게 돌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해왕성계의 자세한 모습을 알기 위해 이들 달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방법을 찾아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쇼월터 박사는 예전에도 토성, 천왕성, 태양계 최고 변두리의 왜소행성인 명왕성에서 4개의 달을 발견해 업계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해왕성 고리 우주 사진을 뒤져보기로 하고 컴퓨터 이미지 분석을 1시간 정도 했더니 점(dot) 하나가 보였다”고 밝혔다.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신비롭다”, “해왕성 초미니 달 발견 우연히 발견한 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세티 연구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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