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정경호 종영소감 “연기 갈증 해소”

입력 2013-07-30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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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무정도시’ 종영소감을 밝혔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연출 이정효)’ 주인공 정경호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을 아쉬워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제대 후 드라마 컴백 첫 작품으로 ‘무정도시’를 선택한 정경호는 연기와 액션,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극중 언더커버 경찰, 조직의 보스 사이에서 극심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한 인물의 심경 변화를 뛰어난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정경호는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정말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 그 동안 목말랐던 연기 갈증을 이번 작품을 통해 해갈할 수 있었다.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작품을 잘 이끌어주신 이정효 감독님, 스태프들에게 감사 드린다. 또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무정도시’ 속에서 박사아들과 함께 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했다.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고 시현이가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에 만나게 될 캐릭터도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호는 당분간 허리 재활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무정도시’는 30일 2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판타지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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