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 전 대변인은 지난 2008년 당시 주간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난 큰 딸 때문에 정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 전 대변인은 같은 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평소 서민과 중산층 문제에 관심이 많던 큰 딸의 바람을 정치인이 돼 대신 이뤄주고 싶었다”고 말했었다.
한편 1일 노컷뉴스는 차 전 대변인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47)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친자 확인소송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 전대변인은 “아들이 조 전 회장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냈다.
이어 차 전 대변인은 이혼 후 조 전 회장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고, 자신의 이혼으로 큰 딸이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