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는 6일 오후 KBS 라디오 해피FM(106.1MHz) ‘태진아 쑈쑈쑈’를 10년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골든보이스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옥님 라디오 센터장, 이인숙 국장, 정철운 부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태진아의 수상을 축하했다.
태진아가 진행하는 ‘태진아 쑈쑈쑈’는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1시간가량 진행되는 프로그램. 2003년 5월에 시작하여 2013년 4월까지 10년간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동 시간대 청취율 1위와 함께 한 방송에서 3,000명 이상의 문자 사연을 보내는 기록을 세우며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태진아는 “10년 동안 ‘태진아 쑈쑈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건강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매일같이 사랑해주는 팬들과 콩, 문자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 할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진아가 수상한 골든보이스는 KBS라디오에서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 해 공헌도가 큰 DJ에게 수여하는 상. 수상자들의 입 모양을 본뜬 조형물을 KBS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에 전시된다.
사진제공|진아기획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