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이상우, 남상미에 뒤늦은 고백 화제

입력 2013-09-02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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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이상우 남상미. 사진=헤당 방송 캡처

‘결혼의 여신’ 이상우가 유부녀 남상미에게 뒤늦은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SBS TV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 1일 방송 분에서는 현우(이상우 분)와 지혜(남상미 분)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약혼녀였던 지혜와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그녀를 잡지 못했고 지혜는 태욱과 결혼했다. 1년 후 다시 만난 지혜에게 현우는 그녀를 보내야했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생각해보면 지혜 씨와 나 너무 갑자기 만나고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의도하지 않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끝낸 게 마음이 많이 아팠다. 후회도 많이 했다. 잡을 걸 그랬다, 내 사람을 만들걸 그랬다, 오랫동안 많이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혜는 “저도 그랬어요. 그쪽하고 똑같았다. 하지만 여잔 남자하고 많이 달라요. 난 후회하기 보단 내 선택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그쪽을 잊으려고 했다. 거의 다 잊었다 생각했다. ”고 밝혔다.

이어 “결혼계획은 없느냐”는 지혜의 질문에 현우는 “이번 달 말에 약혼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지혜는 “약혼 축하드린다”고 덧붙이며 애써 흔들리는 표정을 숨기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혜가 남편 태욱과 미국으로 떠날 생각에 들뜬 모습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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