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26일 첫 미국 단독 콘서트 개최 화제

입력 2013-11-21 17: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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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빅뱅의 태양이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곡 ‘링가링가’로 3년 만에 컴백한 태양은 오는 11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태양은 MTV IGGY와 인텔이 함께 개최하는 ‘뮤직 익스페리먼트 2.0(이하ME 2.0)’에 초청돼 샌프란시스코 빔보스365 (BIMBO’S 365) 클럽에서 미국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된다. 태양은 빅뱅의 월드투어로 미국 뉴저지와 LA에서 콘서트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인텔이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뮤직 익스페리먼트’ 두 번째 시리즈. 올해에는 호주출신 일렉트로닉 그룹 ‘EMPIRE OF THE SUN’과 영국의 떠오르는 일렉트로닉 듀오 ‘DISCLOSURE’, 2011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밴드 ‘ARCADE FIRE’가 각각 뉴욕, 보스턴, LA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태양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이번 ‘뮤직 익스페리먼트 2.0’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태양은 ME 2.0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오랜 기간 작업했는데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을 것 같다. 제가 정말 즐기고 싶고 정말 하고 싶을 때 한 음악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있을 때 큰 시너지, 에너지를 내는 것 같다. 그 에너지가 음악과 무대에 담겨 있어서 보시는 분들 또한 에너지를 받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샌프란시스코 공연에는 빅뱅의 ‘BAD BOY’, 지드래곤의 ‘ONE OF A KIND’ 등 히트곡을 작곡한 YG프로듀서 CHOICE 37도 게스트로 출연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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