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가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언급해서 시선을 모았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창중 성추행,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꼽혀. 국위선양 했군요. 대한민국 청와대, 이 부문에선 국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인턴을 성추행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사건을 올해 세계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굴욕 사건 중 하나로 선정한 사실이 전해지면서부터다.
신화통신은 전날 '국제 핫뉴스, 난감한 사람 난감한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윤 전 대변인의 사건을 '한국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대변인이 톱뉴스 오르다'라는 소제목을 붙인 뒤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소개해서 논란이 일어났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진중권 교수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8대 굴욕 사건, 진중권 교수 일침 맞는 말이네” “세계 8대 굴욕 사건, 진중권 교수 일침 듣고나니 참 씁쓸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