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6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슈퍼주니어 이특(31·본명 박정수) 부친과 조부모에 대한 부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 동작경찰서측은 “이특 부친의 사인을 자살로 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브리핑이나 부검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사망 경위에 대한 추가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을 즉시 종결할 것" 이라며 " 현장 감식 결과와 유족들의 진술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특의 아버지가 노부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뒤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특의 조부모는 수년 전부터 치매 증세를 보여 그의 아버지가 힘겹게 수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이특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