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초사랑 폐지 최종결정… ‘장슬기 등 출연진도 공개사과 할까’

입력 2014-01-11 2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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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웃찾사 초사랑 폐지·공식입장’

‘웃찾사’ 초사랑 폐지 최종결정… ‘장슬기 등 출연진도 공개사과 할까’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초사랑’이 결국 폐지됐다.

‘웃찾사’ 제작진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초사랑’ 폐지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먼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것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작진은 추성훈 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패러디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웃음코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과도한 패러디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웃찾사 초사랑 폐지…당연한 결과”, “웃찾사 초사랑 폐지… 문제 있었다”, “웃찾사 초사랑 폐지… 제작진 잘한 결정”, “웃찾사 초사랑 폐지… 출연진도 사과해라”, “웃찾사 초사랑 폐지… 장슬기 사과해라”, “웃찾사 초사랑 폐지…장슬기 공개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장슬기·웃찾사 초사랑 폐지·공식입장’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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