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계약 종료, 손편지 인사 “보살핌 받다가 혼자 되어 보니…”

입력 2014-04-06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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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계약 종료’. 동아닷컴DB

강지영 계약 종료, 손편지 인사 “보살핌 받다가 혼자 되어 보니…”

카라 출신 강지영이 5일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가운데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장문의 편지를 찍은 사진을 남겼다.

편지에서 그는 “지난 5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왔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강지영은 글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나는 지금 이 시간을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 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더 발전하고 성장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며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일 강지영의 소속사 DPS엔터테인먼트는 강지영의 계약 만료와 카라 탈퇴 소식을 알렸다. 강지영의 탈퇴로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에 접어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지영 계약 종료, 화이팅” “강지영 계약 종료, 응원할게요” “강지영 계약 종료, 니콜은 잘 지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지영에 앞서 2월 카라를 탈퇴한 니콜은 현재 미국에서 레슨을 받으며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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