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쓰리데이즈’ 하차소감 “신규진 캐릭터, 안쓰럽고 측은했다”

입력 2014-04-10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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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의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윤제문은 ‘쓰리데이즈’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신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다 지난 11회 방송분에서 죽음을 맞고 하차했다. 윤제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윤제문은 죽음을 맞이 하는 장면에서 피칠갑 분장을 하는 모습, 열정적인 리허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씬이 끝나자마자 모든 배우 및 스태프과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케이크에 방긋 웃는 모습에는 윤제문의 귀여운 매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윤제문은 소속사를 통해 “’쓰리데이즈’를 하면서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연기하면서도 겉으로는 엘리트지만 속에는 열등감을 갖고 사는 신규진이라는 인물이 안쓰럽고 측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이야기도 재밌게 봐달라”고 하차소감을 전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지난 방송 분에서 윤제문이 죽음을 맞이하며, 기밀문서 98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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