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박유천이 드라마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며 “당분간 일정없이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리데이즈’ 촬영 중 다친 어깨가 아직 완치되지 않아 현재 치료 중”이라며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인터뷰 등 일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휴식이 끝나는 대로 영화와 JYJ 앨범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유천은 1일 종영한 ‘쓰리데이즈’에서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어깨 부상을 당해 6개월 진단을 받았으나, 촬영을 강행하는 열의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휴식이 끝나면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현재 ‘해무’는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하반기에는 JYJ의 새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박유천은 가수로 복귀해 팬들 앞에 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