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3인조가 되어버린 카라. 이대로도 팀 유지는 가능하지만 경쟁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 멤버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다시 변화를 겪는 카라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DSP미디어
■ 새 멤버 충원, 득과 실은?
연습생 7인 대상 팬 투표로 멤버 선발
멤버 1인만 추가 4인조 활동 가능성
서바이벌 영입 생방송…화제성 기대
그룹내 화합·팬 거부감 등 극복 과제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3인조로 축소된 여성그룹 카라가 멤버를 공식 충원하기로 했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 27일부터 6회에 걸쳐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DSP미디어는 카라 후보 멤버로 자사 연습생 7인을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하고,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면서 예비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준 후 생방송으로 진행될 마지막 회에서 팬 투표로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DSP미디어 측은 “충원할 멤버의 수는 미정”이라고 했지만, 1인만 추가해 4인조로 활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을 띤 카라의 새 멤버 공개 영입, 그 득과 실을 따진다.
● 득(得):화제성·신뢰도 높인다
두 멤버의 탈퇴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세 명만 남게 된 카라를 두고 그동안 팬들 사이에선 ‘새 멤버 없이 3인조로 그대로 가야 한다’는 의견과, ‘5인조라는 상징성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맞섰다. DSP미디어 내부에서도 새 멤버 영입 결정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많았다.
카라는 우선 방송을 통해 새 멤버를 영입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의 잇단 탈퇴로 대중에게 심어줬던 ‘위기의 팀’이란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또 오디션 과정을 통해 멤버들의 실력이 ‘검증’되는 과정을 거치기에 애써 홍보하지 않아도 새 멤버의 경쟁력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카라가 특출한 가창력을 가진 리드 보컬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카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멤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실(失):호불호 엇갈리면 반감·기존 멤버와 융화도 과제
DSP미디어가 선보일 7인의 예비멤버들이 대중에 특별한 호감을 주지 못하거나, 최종 멤버로 선발된 우승자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엇갈린다면 팀 전체에 대한 반감만 키울 수 있다. 또 올해 데뷔 7∼8년차가 된 기존 멤버들과 어리고 경력이 없는 새 멤버의 융화도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기존 멤버들이 따뜻하게 대해줘도, 새 멤버 스스로 느낄 어색함과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울러 새 멤버 영입을 반대한 팬들과 대중의 거부감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된다.
리더인 박규리도 이런 일부의 비판적 시각을 우려해 12일 SNS에서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새 멤버 충원 결정에 대해)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 걸 보여드려야지.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DSP미디어 측도 멤버 충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생기는 것에 대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장시간 논의와 토론을 한 결과, ‘새 멤버 영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회사의 독단적 결정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새 멤버들의 선발과 관련해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후보로 오른 연습생 모두를 노출해 직접 팬들이 선발할 수 있는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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