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이민기와 남매처럼 지냈다”

입력 2014-05-1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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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이민기와의 영화 속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웅은 1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보고회에서 “이민기와 형제라기보다 남매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이날 박성웅은 “둘이 있으면 편하고 혼자 촬영하면 뭔가 빠진 것 같았다. 촬영 때문에 부산에 있을 때 낮술을 하는데 민기도 낮술을 하고 있었다”며 “근데 파스타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 역시 신세대는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기 역시 “박성웅 형과 촬영할 때는 재미있었는데 같이 촬영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우울했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성웅 이민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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